독립적으로 읽는 에세이 모음.
인공생명과 일반시스템이론
학부생 때 ‘일반시스템이론’을 궁극의 설계 원리인 줄 알고 폈다가 생물학을 만났다. 반세기 전 베르탈란피는 ‘생명은 물질이 아니라 조직’이라 했고, 레니아는 그것을 컴퓨터로 증명한다.
재능이라는 저주, 기질이라는 축복
재능은 축복인가, 함정인가. 짧은 보상 주기에 길들여진 재능이 어떻게 장기적 노력을 방해하는지 분석하고, 근성이라 불리는 것의 밑바닥에 놓인 두 개의 엔진(취향과 결핍)을 들여다본다.
죽은 적을 다시 쏘다: 학계의 좀비 논쟁은 왜 반복되는가
이미 끝난 논쟁을 다시 꺼내는 이유, 그리고 그것을 비판하는 이 글 자체의 아이러니
아버지의 기술 연대기
1990년에 다섯 살짜리 아들에게 컴퓨터를 사준 아버지.
졌지만 돌아온 아이디어: 스키너, 촘스키, 그리고 말하는 기계
한 남자는 언어가 보상과 습관의 문제라고 주장하다 유명하게 패배했다. 그리고 반세기 뒤, 우리에게 말을 거는 기계들이 바로 그 보상으로 훈련되고 있다.